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2월 28일 (재)남궁 앤 강 기념재단(이사장 이춘성)의 후원으로 양평군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소원을 이뤄주는 맞춤형 소원성취 프로그램인 ‘2018년 소원을 말해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지역 내 후원 처를 발굴 및 연계해 장애인 가정의 ‘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장애인 21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생활안정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남궁 앤 강 기념재단에서 기탁한 취약계층 장애인 행복나눔사업 성금 1억원 중 1천8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받아 진행하게 됐다.
또한 전달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소원을 이룬 당신, 당신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원을 성취한 수혜자들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수혜자들이 직접 관내 복지기관 및 시설에 필요한 물품들을 나눔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규창 장애인복지관장은 “그동안 후원자처가 연계되지 않아 진행할 수 없었던 분들의 소원을 오늘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남궁 앤 강 기념재단과 양평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분들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장애인신문 2018년3월10일~3월16일<527호>/par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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