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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9월 25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연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 회장과 이정희 사무장, 그리고 관내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관내 학교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가 부족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과 서비스 지원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과 학부모들은 “입시 위주의 학교 시스템에서 소외되고, 배제되며 방치되어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차라리 홈케어를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교육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현재의 초, 중, 고 특수학급을 전일제 형태로 확대하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비장애인과 함께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장애인신문 par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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