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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해외 교류도시인 영국 글로스터시 대표단이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파주시를 내방했다. 글로스터시 크리스 채터톤 시의원은 이재홍 파주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글로스터시 파주길(PAJU WALK) 기념 액자를 증정하며, 파주시와의 지속적이며 발전적인 관계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파주시와 글로스터시는 2014년에 경제적·문화적 협력에 대한 협정을 맺었으며, 파주길(PAJU WALK) 명명은 양 도시의 따뜻한 유대관계와 앞으로의 지속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또한 파주시는 감악산에 조성되는 운계출렁다리의 부제를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방문동안 글로스터시 대표단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간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학교간 교류는 젊은 세대가 매개체가 되어 상호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세계화를 지향하며, 유익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영국 글로스터시는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지역의 글로스터셔주의 주도로 약 2천년의 역사를 지닌 인구 13만의 도시이며, 영화 해리포터의 촬영지인 글로스터 성당 등 중세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e-장애인신문 4월30일~5월6일<438호>/par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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