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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11월 8일 오전 ‘제2회 성남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저도 장애인이고 장애인이 겪는 아픔과 서러움을 잘 알고 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한 권리, 동등한 문화 체육 혜택을 누리고 함께 잘사는 사회를 성남시가 꼭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많은 장애인단체에서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성남시 재정이 내년 내후년 3년째가 되면 1,200억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재정이 취약해질 경우 가장 피해를 받는 영역이 결국 복지정책”이라며 “복지정책의 수혜대상 중에도 가장 어렵고 많은 타격 받을 영역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이 우리 성남시의 주인으로서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성남시 장애인 체육회의 각 종목별 모임도 많은 분이 참여해서 이런 행사도 대규모로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장애별 모임도 중요하고 문화 체육 행사에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는 것도 여러분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좋은 실천 행위”라고 덧붙였다.
성남=선재봉 기자
e-장애인신문 11월12일~11월18일<464호>/par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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