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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에서는 다가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6기 울산광역시장의 장애인복지공약 이행정도를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예비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다음의 내용을 장애인복지 공약으로 채택하길 기대합니다. 먼저, 민선6기 장애인복지 공약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장애인복지 시스템 강화공약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부르미 차량등 10대 증차와 14대 교체를 공약하여 17년말 기준으로 20대 증차와 23대 교체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공약을 상회하는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또한, 1,218개소의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통한 편의시설 확충공약이 모두 이행되어 장애인의 이동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이행하였습니다.
두 번째 공약인, 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는 울산프로젝트 추진으로 장애인 복지일자리 76명 확대, 직업재활시설 3개소 60명 확대, 장애인인권센터 및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각 1개소 설치, 장애인생산품 공공기관 등 1% 이상 우선구매 공약중 복지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는 이행되었으나 직업재활시설 설치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치에는 미달하였습니다.
이에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며, 관계기관에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취지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성과관리를 통해 임기내 목표달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공약사항은 아니지만 장애인단체의 각종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여 장애인단체 지원예산이 6대 광역시중에서 장애인복지예산 대비 제일 높은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단체의 해묵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이에 울산시장 예비후보자에게 다음과 같이 정책공약으로 요구합니다.
첫째,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장애인단체 종합회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민간건물 이용으로 인한 잦은 이전과 업무효율성 저하가 해소되어야합니다.
둘째, 장애인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영역인 장애인단체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통해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셋째, 점점 늘어나는 장애인정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현재 울산시의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분리하여 별도의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사회복지 정책보좌관제도 도입을 요청합니다.
넷째, 주요 유형별 장애인단체의 현안해결을 위해 울산시의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기대합니다 먼저,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공간협소와 주택가 위치에 따른 민원해결을 위한 이전신축과 시각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차량부족에 따른 이동권 확충이며, 청각장애인의 생존권이 달린 수화통역사 확대, 신장장애인희망지원센터 운영 지원확대, 지적발달장애인등을 위한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의 인력과 예산확대,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적극 지원, 중증장애인 사회활동에 대한 지원책 마련, 성인기 장애인 평생교육예산 확보를 통해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과 부모의 부양부담을 경감토록해야하는 등의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다섯째, 사회적약자인 장애인과 노인도 영남알프스를 제대로 관광할 수 있도록 행복케이블카가 하루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각 정당에도 요청합니다. 역량있고 참신한 장애인당사자가 의회 비례대표 등을 통해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하기위해서는 각 정당차원에서 사회적 약자의 정치참여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하므로 각 정당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촉구합니다.2018. 3. 8.
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단 일동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정진수, 울산지체장애인협회장 주경철,
울산농아인협회장 조계남, 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이윤동,
신장장애인울산협회장 박해자, 울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박원숙
e-장애인신문 2018년3월10일~3월16일<527호>/paranews@hanmail.net
